03/17/10 바르셀로나로 이동 & 가우디 성당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을 하고 파티마 성지를 다시 한번 둘러보고 리스본으로 향했다.
공항으로 직행한 후 차를 리턴하고 바로 비행기를 타러 갔다.
오늘 타고 가는 비행기는 TAP이라는 항공사로 포르투갈의 국적기인데 가격은 매우 싸서 오늘 비행기도 둘이서 100불이 안되었다. 유럽에 오기 전에는 짐 값을 따로 받는 ryanair나 easyjet등 영국/아일랜드계만 알았었는데 각 나라 또는 도시마다 특화된 저가항공기가 있고 상당히 많은 회사가 짐 값을 따로 안 받는다는게 놀라웠고 워낙 싸다는게 대단했다.
우리가 타는 바르셀로나 행 비행기는 1시20분쯤 출발해서 두시간 정도 걸렸다.
포르투갈, 스페인 공항들은 오히려 다른 서유럽의 공항보다 오히려 좋았는데 바르셀로나 공항역시 매우 모던하고 깨끗했다. 오기전에는 막연하게 이쪽은 남미같은 느낌에 인프라가 낙후되었을줄 알았던 우리의 무지가 한심했다.
우리가 내린 터미널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다른 터미널 앞에 있는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들어갔다. 바르셀로나 지하철은 마드리드처럼 노선이 많고 복잡하지는 않았지만 도시 전체를 잘 커버하고 있는듯 했다.

우리가 오늘부터 이틀간 잘 곳은 가우디가 건축한 성당 근처에 있는 아파트형 레지던스로 지하철에서 거리도 가깝고 가격도 시내쪽보다는 많이 싼데다가 음식을 해먹을수도 있어 우리에겐 적격이었다. 우리가 예약을 했던 곳은 가장 작은 스튜디오였는데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줬는지 베드룸도 두개고 거실도 있는 아파트였다. 다만 큰 아파트를 반씩 쪼개서 개조를 했는지 구조가 터널식이었고 tv가 아파트 사이즈에 비해 매우 작았다는게 흠이었지만 우리에겐 과분한 곳이었다.
아파트에 체크인까지 하고 나니 이미 저녁시간이라 오늘은 근처에 있다는 패밀리아 성당만 갔다 왔다. 가우디성당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곳은 꼭 스머프에 나오는 건물처럼 녹아내린듯한 모양이 인상적이었다.


다시 둘러본 파티마. 대낮에 보니 더욱 주차장 같았다


다시 돌아온 리스본 공항

이번 포르투갈에서 구입한 새 가방을 처음으로 부치는 날. 앞으로 생길 상처가 가슴이 아팠지만 wrapping은 매번 할수도 없으니 그냥 보냈다. 역시 지금은 상처 투성이

우리가 바르셀로나까지 타고갈 TAP

날씨가 화창하고 공항이 시내 근처라 리스본에서 호텔이 있던 동네까지 한눈에 알아볼수 있었다

별것은 아니지만 저가항공임에도 간단한 스낵도 줬다

모던한 바르셀로나 공항

터미널들과 지하철역을 이어주는 무료셔틀버스. 어찌보면 무료가 당연한데 꽤 생색낸다

버스에서 내려서도 꽤 걸어서 도착한 공항 지하철역

굉장히 넓고 편안했던 아파트

해지는 시간이라 더욱 괴기했던 가우디의 familia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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